본문 바로가기

취향 [趣向]/취향

후르츠 바스켓

 

후르츠바스켓(가운데의 좌측부터 유키, 토오루, 쿄우)

 

 

언제봤는지 잘 기억은 안 나지만 꽤 어마어마한 양(약 이십 몇 권이던가...)에

거의 일주일 내내 보았던 만화 후르츠 바스켓.

첫 1권에서 텐트 치고 사는 토오루에 푹 빠져 버려서 지금도 토오루는 맹한 여캐 중

제일 애정하는 캐릭터 입니다. 만화 전체적인 분위기가 굉장히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물론 앞뒤 머리가 다른 하츠하루라던가, 여자 뺨치게 이쁜 남자라던가, 그런 만화적인

요소도 있지만 키사나, 모미지나, 이런 아가들도 나오고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했어요.

나는 모미지랑 유키네 형이 좋다 아니 사실 다 좋다

 

 

 

 

 

 

+ 2001년 <제 25회 코단샤 만화상 소녀부문> 수상 작품이기도 하네요.

 

결말에서 저주도 풀리고 각자의 러브라인도 훈훈하게 펼쳐지면서 끝나서

포근포근한 기분 끝까지 이어올 수 있었어요. 항마력이 높은 덕에(?) 얀데레가 된 누구의 등장은 오히려 선덕했고. 게다가 마지막의 토오루와 쿄우가 오래오래 행복하게 서로 의지하며 잘 살았습니다~ 와

같은 결말! 이쁘게들 이어져서 기쁩니다 :)

 

 

'취향 [趣向] > 취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1) 2012.12.28
최유기  (1) 2012.12.11
월요일 소년  (0) 2012.12.09
오란고교 호스트부  (0) 2012.12.08
파한집  (0) 201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