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타이치하] 너 없이 【Prologue】 Soluble Glass Written by Rine in Rine's Side 지금 시각 새벽 2시. 전여친…… 에게서 문자가 왔을 때 바람직한 반응은 무엇일까. 그것도,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깨졌던 여자 친구한테서 온 문자에 대한 맞는 태도는. 「타이치나전 화 한번만 해봐도 돼??」 이건 아무리 봐도 술을 마신 것 같은데. 야심한 새벽 2시. 예전에 깨진 애인. 술 먹은 것 같은 문자. 내가 아무리 눈치가 없다지만 이게 뭔지는 안다. 근데 보통 구남친… 이 하는 것 아닌가…? 그, 왜, 2시 남친이라고. “그래서 나는 지금 어떡해야 하는 거지…?” 금요일 저녁을 일찍 잠드는 것 따위로 보낼 수 없다고 소파에 앉아 영화를 내리 보던 터라, 잠시 정지시킨 브라운관에선 빌런이 건물을 부수는 장면이 퍼렇게 .. 더보기 [켄히카] 불어라 봄바람 Spring has Come Written by Rine in Rine's Side 저거저거 대체 얼마를 파는 거야?지금 손에 쥔 지폐만 봐도 두툼한데 나도 경찰 접고 저거나 할까?아니아니 아니지.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 거람.다시 집중하자.자자 심호흡 심호흡. 점심시간을 이용한 반짝 장사는 1분 만에 완판.무덤덤하게 간이 테이블을 접는 어린 남자 뒤로 우수수 멀어지는 양복쟁이들의 손에는 하나같이 분홍색 아이스크림이 쥐여있었다.근엄한 금융권 종사자인 햄스터 샐러리맨들이 모퉁이를 돌아 멀어지고, 가판을 접은 남자는 트렁크에 짐을 실었다.막힘이라고는 없는 깔끔한 일처리였다. “거기 잘생긴 형님.” 트렁크 문을 닫은 남자가 가볍게 손을 털었다.햇볕이 강한 날이라 그런지 남자의 피어스 가득한 귀가 더욱 화.. 더보기 트윗 백업 (160115 ~ 160322) * 트위터 시간 표기 오류로 인한 날짜 혼동이 있는 백업입니다 160129) 정말 꾸준히 내 영업을 안 받는다 내 주변 사람들은...... 왜! 왜! 내가 진짜... '치하야후루 보세요!' 했는데 '아... 그 마..작인가? 그거?' 이 소리 듣고 얼마나 놀랐었는지;ㅂ; 아니야! 아니라고! 160211) RT) 무림 깡패 스오와 강호 기대주 타이치의 전쟁 같은 사랑....☆ 것보다 스오 왜케 깡패 건달 백수 더보기 너의 곁에서 《7》 Say you love me Written by Rine in Rine's Side “어떻게 선배는.” “어?” “매번 색다른지 모르겠습니더. 뒤돌아서면 짜증나네예.” “…하하…….” “아이다, 볼 때마다 짜증나는 긴가.” 고운 미간을 아주 얕게 찌푸리고 내 옆에 서있는 사람이 제가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이리저리 삐죽삐죽한 검은 머리에 검은 눈. 항시 차분한 말을 내뱉는 입술에, 대놓고 짜증을 내비치는 표정이라든가. “임마… 니 또 뭐가 불만인데?” “별로요.” 소속은 시텐호지 중학교. 오사카의 오랜 강호로, 우리 기수에는 없지만 선배들 대에선 전국 우승도 한 적 있고, 매년 전국 출장에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학교다. 이랬든 저랬든 전국 순위를 매길 때 열 손가락, 아니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작년.. 더보기 너의 곁에서 《6》 Say you love me Written by Rine in Rine's Side 1R는 유시네 경기나 보러가서 있다가, 적당히 돌아와 2R는 오카쿠라나 쿠시마키히가시랑 경기ㅡ 라고 대충 계획 했던 게 오늘 아침인데 난 지금 네트 너머의 상대와 악수를 하고 있다. 스트레이트 3연승으로 끝난 경기. 내 신경이라고는 오늘 복식을 같이 한 내 파트너. 그 녀석, 자이젠 히카루에게 쏠려서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겠다. “세이슌 아직 경기 안 끝났댄다, 소년들.” “세이슌?! 로마?!” 킨타로가 감독 쌤의 말에 라켓을 든 채로 만세를 했다. 어지간히도 좀이 쑤시나 보네. 하여간 호승심 하나는 제일이라니까. “구경이나 가볼까?” 감독님은 됐다는 듯 한 손으론 모자를 누르고 한 손은 주머니에 넣은 채 갈림길에서.. 더보기 영국요이담 (좌측 상: 콜린 애쉴리 / 중앙: 유리 포덤 / 우측: 시몬 드 베르쥬) 시노하라 미키의 연작 시리즈 중 첫 번째, 영국요이담입니다. 주인공은 유리 포덤, 아버지가 영국 귀족인 포덤 자작이고 어머니는 일본인/누나가 있습니다. 영능력 보유자인데 유리가 영국의 세인트 라파엘로라는 기숙 학교에 진학하며 휘말리는 이야기입니다. 본디 영능력 보유자인 유리는 귀신을 보거나 이야기 할 수 있는데, 이야기의 시작인 1권에서 친한 친구인 휴 애덤스가 교내 영묘에 얽힌 저주로 사망합니다. 이 일로 인해 유리는 절친인 시몬과 수상한 선배 애쉴리에게 본인의 능력을 들키게 되고, 각 권마다 일어나는 저주나 유령이 관계된 사건을 해결하며 그에 따른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유리는 정말 다정하고 상냥한 아이인데 전 유리를 너무 앓은.. 더보기 로웨나 블루로즈 로웨나! 내게 힘을 줘! ~ 로웨나 블루로즈 후기 ~ * 이 글은 김아흔님의 해리 포터 2차 창작물 의 후기입니다 로웨나 블루로즈는 필명 김아흔님이 웹소설 사이트에서 연재 후 소장본으로 출간한 해리 포터의 2차 창작 소설입니다. 주인공은 로웨나 블루로즈라는, 본인이 머글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던 래번클로 소녀이고, 더 자세히 들어가는 것은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가 되니 웹소설 사이트 연재 당시 제 눈에 띄었던 획기적인 표현의 코멘트를 떠올려 첨언하겠습니다. '로맨스릴러인듯' '마왕님의 프린세스 메이커 같아요 좀 잘못됐지만...' 로웨나는 그렇게 똑똑한 집단인 래번클로에서도 2등 자리를 놓친 적 없고 1등도 차지 및 경쟁하는 소녀입니다. 때문에 몇 번이고 시험 기간에 저는 트위터에다 '로웨나 내게 힘을 줘... 더보기 《롯가쿠 Intro》 롯가쿠 학생회 막내, 아오이 켄타로 ※ 롯가쿠 대학교 (학장: 할배(?)) 부지를 십자 표시로 네 구역으로 나누었을 때 남쪽 영역에 위치한 대학교. 부속 고등학교에서 올라오는 학생인 예비 롯가쿠 출신 학생이 많으며 괴짜가 많기로 유명하다. 그런데도 논문과 학술활동을 했다하면 학계를 들었다 놨다 할 만큼 강호라는 게 미스터리. 이형마법이 강세다. 총학생회장은 이형마법학부 2학년 아오이 켄타로. 부총학생회장은 이형마법학부 4학년 사에키 코지로. 학생회 구성원은 현재 7명이다. (세부 임원: 총무 졸업준비위원회 대표 이형마법학부 4학년 슈토 사토시 서기 학술활동위원회 대표 원소마법학부 4학년 키사라즈 료 축제수행위원회 대표 이형마법학부 4학년 쿠로바네 하루카제 교지편집위원회 대표 이형마법학부 4학년 이츠키 마레히코 총동아리연합회 대표 이형마법학.. 더보기 [쿠로바스] [자빙] 농구 부실의 1월 Crunching the boy Written by Rine in Rine's Side “아츠시?” 각자의 집에서 설을 지내고, 남은 학기를 위해 나온 학교는 들뜬 분위기로 달콤했다. 라커룸에 모인 요센 남자 농구부는 모두들 입에는 찐빵을 물고 손에는 물통을 든 채 왁자지껄했다. 마찬가지로 입 안 가득 찐빵을 문 무라사키바라의 손엔 타코야키맛 우마이봉이 들려있었다. 그는 막 수건으로 머리를 털며 웃음을 터뜨린 히무로를 내려다봤다. 시선을 눈치 채고 돌아본 히무로의 부름은 한 귀로 흘린 채, 입에 문 찐빵만 우물우물하는 모양새는 방학 전과 다를 것이 없었다. 보랏빛 머리의 2m가 넘는 소년은 히무로 옆자리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았다. 연습이 끝나고 번갈아 씻고 나오는 라커룸은 어수선하고 시끄러웠다. 대화에는.. 더보기 트윗 백업 (151123 ~ 160115) * 트위터 시간 표기 오류로 인한 날짜 혼동이 있는 백업입니다 151203) 1512106) 다음에 일본 가면... 카루타를 사올까 그래서 그거 들고 치하야후루팟을 주최하는 거야 먹고 떠들고 카루타하고~ 치하야후루가 널리널리 퍼지도록... 연성이라도 해야지 이 장르에 조금이라도 보탠다 151210) 151213) 문득... 타이치 대학 들어가고 스오랑 동거 중인데 스오는 아직 졸업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험 기간, 계속 공부하다 잠깐 물 마시러 나온 타이치 눈에 띈 건 바닥에 배 깔고 드러누워 티비 보는 스오... 타이치는 타이치대로 ????공부 안해요?시험 이번 주 아니에요?? 이런 놀라움으로 눈을 깜박거리고 스오는 스오대로 저 자식은 공부를 몇 시간째 하는 거야 쟤도 좀 이상한 거 아냐.. 더보기 2015 연성 결산 더보기 2015 연성 통계 더보기 트윗 백업 (151002 ~ 151122) * 트위터 시간 표기 오류로 인한 날짜 혼동이 있는 백업입니다 151003) 가을이니까 단풍 든 정원 옆 마루에서 얘들아 카루타해 이런 날씨 좋은 주말 밤은 치하야후루를 보는 것이 좋다라는 것을 제가 잘 알겠습니다 151006) 치하야는 외계인. 어릴 때 타이치랑 아라타랑 같이 놀다가 자기 외계인이라고 이제 떠난다고 사라지고 아라타는 후쿠이 가서 삼인방이 뿔뿔이 흩어지는데 고교 진학한 타이치 앞에 치하야가 나타난다! 것도 같은 학교! 두둥 #생각은_죄가_아니니_내고_싶은_회지 이 내용으로 순정만화온리에 치하야후루 회지를 내려고 했는데 온리전 계정에 새소식이 없는걸 보아 어영부영 된 것 같아서 접었습니다TvT 151021) 치하야후루로 동물 의인화 쓰고 싶어졌다 아라타는 너구리다 151025) 표지가 치하.. 더보기 [켄히카] 네가 좋아 Love More Written by Rine in Rine's Side 내린 곳은 창밖으로 들판만 보이기를 여러 번 반복한 어느 역이다. 열차 문이 열리고 걸음을 내딛은 순간 보인 건 느릿느릿 걸어가는 고양이 한 마리. 그리로 시선을 한 번 던진 자이젠은 이내 배낭을 고쳐 멨다. 시골의 한산한 기차역. 개찰구 옆에 선 역무원은 눈이 마주 닿자 사람 좋게 웃었다. 막 옆을 지나치다 부딪친 늙은 여인은 즉각 사과를 했다. 역사 주변은 인적 없는 2차선 도로를 빼면 멀리 주택이 드문드문 보일뿐. 가만히 선 채 아무것도 없는 하늘을 올려다본 자이젠의 옆으로 트럭 한 대가 지나갔다. 그는 철길 옆으로 난 야트막한 풀밭을 걸었다. 있는 것이라고는 산과 들과 철길 밖에 없었다. 내린 역에서도 얼추 멀어진 뙤약볕이 .. 더보기 트윗 백업 (150824 ~ 151001) * 트위터 시간 표기 오류로 인한 날짜 혼동이 있는 백업입니다 150824) 시노부가 무민 인형 안고 있으면 세계 최강 귀여움일 것 같다 150825) 나 중증인가봐.... 구독 팔로해놓으신 분이 스가 선배는 사랑입니다 이랬는데 스도로 알아듣고 엥 이분 치하야후루 보시나??? 광클해봄 물론 5초 뒤 배구하는 남고딩을 떠올리고 납득하긴 했다 150902) 150916) 오밤중에 배고프다고 불러내서 라면 먹으러가는 타이치랑 치하야 보고싶다 한적하게 수다 떨다 각각 헤어져 돌아가는 길까지....(그 와중에 타이치는 치하야 집까지 데려다준다) 뭔가 아무것도 아니면서 텐션 떨어지는 날이 있는데 그런날 치하야로.... 150918) 어머어머어머어머 여름 바캉스물 하편 쓰는데 스크롤 위아래 내리다 뭔가 이상해서 가만.. 더보기 트윗 백업 (150708 ~ 150728) * 트위터 시간 표기 오류로 인한 날짜 혼동이 있는 백업입니다 150708) 봄에 애들 도시락 까먹는거 썼으니(정작 작중 시간은 늦여름~초가을이었음) 문득 바캉스 쓰고 싶다 애들 계곡이나 바다 가서 시원하게 놀았으면 좋겠다!!! 일본은 널린게 바다니 휴가 한 번 가자 얘들아 치하야 비키니 수영복일거야 왜냐면 언니(2n세, 현직 모델)가 골라줄테니까 입혀놓으면 안 그래도 예쁜 외모에 늘씬한 비율까지 똬악 시노부는 스노마루 여름 상품인 얇은 집업 걸친 비키니.... 모든 여자란 비키니를 입을 자격이 충분하다 치하야 쪽이 좀 모델st 세련된 비키니라면 시노부는 리본 달린 또래 여고생들한테 인기인 적당한 상품(그리고 강렬한 스노마루 집업) 카나짱은 비키니?!!?!!(얼굴 새빨개짐)일 것 같지만 내가 그렇게 입히.. 더보기 트윗 백업 (150526 ~ 150625) * 트위터 시간 표기 오류로 인한 날짜 혼동이 있는 백업입니다 150526) 흐흐흐 천사님이 치하야후루 대사봇을 꾸려주셨슴다 @chihayafuru_b 여러분 치하야후루보세요 잘해드릴게요TvT 150528) 150601) 오늘 치하야 생일인데 정신없이 집 오니까 너무 피곤하다 미안해 치하야짜응...... 우리 치하야 굿즈 하나 없는 언니를 손가락질하렴...... 회지도 팬시도 없어..... 언니 건강관리 일정관리 빡시게 해서 힘내볼게..mm 문득 치하야후루 4인방에 대한 애정을 생각해봤는데, 내 안에선 시노부랑 치하야가 투톱이고 한 0.01퍼센트 낮은 차로 타이치랑 아라타를 아끼는 것 같다. 아무래도 작중 화자가 치하야고, 이입을 많이 해서 그런 듯 남캐 차별하냐면 그런 분류는 아니구요.... 시노부랑 .. 더보기 [오시가쿠] 여름 초입 下 Otium sine dignitate Written by Rine in Rine's Side “뭐, 볼 건 없네.” “뭘 기대했는데?” “큰 성?” 시답잖은 말을 주고받으며 출구를 나왔다. 해가 뉘엿뉘엿해지는 시간이었다. 손에는 컵 아이스크림을 들고 입에는 스푼을 물고 녀석이 말했다. “오코노미야키 먹자.” “그러든가.” “오사카 성 근처 맛집 다 찾아봤거든.” “뭐 밀가루 다를 게 있다고…….” “음식에 대한 모욕이야!” 어디 밀가루 다른 거 있나 보자. 마지막 남은 젤리를 낼름 입에 넣고 던진 컵이 쓰레기통 안으로 쏙 들어갔다. 이러니저러니 떠들어도 걷는 걸 멈추진 않았기에, 금세 도착할 수 있었다. “어디 양껏 먹어봐라.” “못 먹을 줄 알아?” 줄줄이 이어지는 주문에, 맥주에, 얼씨구. 불판에 반.. 더보기 [오시가쿠] 여름 초입 上 Otium sine dignitate Written by Rine in Rine's Side 할 일도 없고 날씨도 좋고 늦게까지 영화도 봤겠다 간만에 잠 좀 자려고 했는데. 아무리 무시하려고 해도 지나치게 예민한 감각이 쉴 생각을 안 한다. “…야아.” 두어 톤은 더 가라앉은 목소리로 부르자 소음의 주범이 쪼르르 다가왔다. 아침부터 할 게 뭐가 있다고 새벽 같이 일어나 돌아다니는지 대체 알 수가 없다. 저 쥐방울만큼 작은 머리통은 남의 집에 와서도 제 집처럼 돌아다니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모양이다. “지금 시간이 몇 시… 큼.” 평소보다 느슨하게 풀린 채 잤더니 그새 목이 가라앉았다. 나오려는 기침을 가다듬느라 말을 멈추자 녀석이 앞에서 답했다. “7시.” “아 그냐…. 일도 없는데 와 아침부터 싸부작.. 더보기 트윗 백업 (150206 ~ 150405) * 트위터 시간 표기 오류로 인한 날짜 혼동이 있는 백업입니다 150206) 크 이런 날은 망충한 치하야를 보며 힐링합시다 (b_d) 150220) 치하야가 표지다! 한국엔 아직 안 나온 25랑 26권 (주먹울음 150226) 우리 타이치는..... 영어도 잘하고 눈치도 빠르고....... u////u 150310) 어제 정발본 보다 생각한 건데, 한 아이를 탈 없이 키워낸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시노부야 애정이 부족하게 자란 탓이지만, 나름대로 강한 멘탈인 치하야도 상대적인 박탈감이 마음에 남아있는 걸 보면 정말 느낀다. 음 그러니 타이치가 마지 벤츠남이라는 뜻이다 150405) 스도 선배님은 팔방미인☆ 스도가 명인과 같은 대학 간 것도, 명인전 때 스오쪽 도우미로 나온 것도 다 좋다 멘탈 강하고.. 더보기 트윗 백업 (141110 ~ 150107) * 트위터 시간 표기 오류로 인한 날짜 혼동이 있는 백업입니다 141110) 여러분 치하야후루 보세요 두 번 보세요 세 번 보세요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덕덕토크로 잘 해드릴게요(?? 정말 제가 온갖 열혈을 불살라 함께 하겠습니다 흡흐 치하야후루 보시어요ㅠㅠㅠㅠㅠㅠㅠ 향후 몇년간 제게 있어 벤츠남은 마시마 타이치입니다 남들이 프리 마코토 보고 벤츠남 벤츠남 할 때 그닥 공감 못했는데 아 벤츠남이 이런 거구나 싶은u///u 문무겸비에 카루타도 잘 하는 우리 타이치.. 정말 배려와 순정과 상남자가 쩌는 타이치ㅠㅠㅠㅠㅠ 141113) 치하야가 이미 스오의 재능이 있는데도 시노부의 능력을 추구하는 걸 보고 음 뭐 잡기만 하면 되지 않나 왜 저런 고생을.... 했는데 럽라 콤보 때리면서 젠장 이왕이면! 하고 퍼펙트.. 더보기 [켄히카] 순간의 커피 Sugar Lips Written by Rine in Rine's Side “우엑, 커피가 뭐 이리 쓴 기고. 설탕 없나?” “케잌하고 설탕을 우예 먹는다꼬. 원래 단 음식엔 쓴 거 먹는 겁니더.” “색깔은 지 머리색만치 까맨기.” “나잇살 먹고 음식투정이고.” “뭐! 이긴 취향이데이!” “먹기 싫음 내놓으시든가예.” 평범한 이층집. 곳곳에 사람 사는 기척이 남아있는 아늑한 집 안. 향긋한 커피내음이 풍기는 식탁에, 두 선후배는 마주 앉아 있다. 아기자기한 모양새의 케이크를 사이에 두고, 두 사람은 머그잔을 쥔 채 늘 그랬듯 티격태격 하고 있다. 자이젠이 금방이라도 케이크를 가져갈 것이라 생각했는지 켄야는 포크를 들고 우물거리며 접시를 왼손으로 가렸다. 그 모습을 맞은편에서 고스란히 보고 있는 자이젠의 .. 더보기 [쿠로바스] [자빙] 그가 만약에 Maybe Written by Rine in Rine's Side “무, 무로칭 폭력은 나쁜 거구……,” 히무로 타츠야의 웃는 모습이 하얗다. 접히는 눈가가 새초롬하다. 덩치는 산만한 사내애가 팔 휘젓는 게 결코 귀여울 것 같지는 않지만, 무라사키바라는 의식하지 못한 채 양손을 들어 좌우로 흔들었다. 모처럼 올라온 도쿄고, 두 사람이 쓰는 방이기에 현장에는 두 사람 밖에 없었다. 그래 둘뿐이다. 두근두근한 둘뿐이다가 아니라, 공포영화의 범인과 나뿐이다! “아츠시도 나쁘고.” “안 나빠…… 억!” 대꾸하자마자 퍽 느껴지는 충격에 단말마가 터졌다. 히무로는 움직이지도 않은 것 같은 오른손을 들어 손가락을 구부렸다 폈다. 그 모습을 코앞에서 고스란히 보며 무라사키바라는 다급한 마음에 끙끙대지도 못하고 고개를 .. 더보기 [키리니오] 不明 Try to kiss Written by Rine in Rine's Side “날 봐요.” 목을 울리며 웃는 목소리가 다가왔다. 너는 언제나 불쑥 얼굴을 들이민다. 오늘도 웃고 있는 네 얼굴은 쾌활함 외에 어떤 낯도 없다. 처음과 같다. 나는 괘씸함과 자존심을 끌어올려 냉소적으로 웃는다. 처음과 같이, 나는 눈곱만한 호기와 반절의 포장, 그리고 허세로 여유로운 팔짱을 낀다. “남의 집 앞이라고.” 가로등이 세 채 건너로 하나씩 있는 멀쩡한 주택가. 어두컴컴한 남의 집 앞, 골목에 세워진 차와 차 사이로 나를 잡아당긴 너는 어린애처럼 웃고 있다. “뭐 어때요.” 너 역시 처음과 같다. 아무 고민 없고,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고, 격 없이 달라붙는다. 관계를 여기까지 끌고 온 건 나일까, 너일까. “눈 감아.. 더보기 [오시가쿠] 아르바이트 【2】 Love is the source of Strength Written by Rine in Rine's Side “갓치형!” “응?” 평화로운 주택가. 지붕이 시원한 푸른 색인 집 안. 무카히는 제 방에 드러누워서 만화책을 보다가 고개를 돌렸다. 반쯤 열려 있는 방문 너머로 그를 부르는 소리가 난다 싶더니 방문이 곧 활짝 열렸다. 골격이 여린 무카히 가문 특유의 유전적인 신체 그대로인 가쿠토의 남동생. 동시에 아버지를 닮았는지 평범한 또래 애들만큼의 체격인 히코토가 방 안으로 들어섰다. “갓치형. 이거 인라인 형이 꺼내 놨… 어? 뭐야?” 무카히 가문 특유의 진한 적포도주색 머리카락. 여자아이답게 긴 머리인 누나나, 칼 같이 잘라놓은 형의 단발머리와는 다른, 끝의 삐침이 있는 샤프컷. 짜식. 누구 동생인지..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